6박7일의 필리핀 체험기..(둘째날)
재시켜알바
2023-05-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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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거두절미 하고... 바로~ 이어서...
우리는 같이 KTV (아~ 이름을 까먹었네.. 조그만 가게 였었는데) 로 입장하여 순간 빠르게 물을 스캔하고 룸으로 입장..
애들을 쵸이스 하는데 으잉? 상태가... 와꾸로 보아도 처음 갔던 JTV 보다 훨 났다..
그럴리가 없는데 무슨 KTV인데도...
일단 다음파스 한 아이가 눈에 들어온다.. '오호라~ 쟤봐라~'
형님도 마음에 드는애 둘을 가지고 고민..
"형 골랐어? 난 쟤"
'아놔~ 내눈에 이뻐 보이면 남에 눈에도 이쁘다는걸 착각...ㅡㅡ'
다행히 한명의 더 있었기에~ 아니었음 머리털 다 뽑힐뻔~ ㅎㅎㅎ
먼저 호구 조사를 한다...
집은 어디며, 아이의 유무 아니나 다를까~ 아주 자랑스럽게 손가락 하나를 치켜든다...
"One baby~"
참고로 이나라 애들은 아이가 있는것을 숨기지 않습니다.. 마치 '나 정상인이야~' 라는 식으로... 어이없죠?
그렇게 좋은(?) 시간들을 보내놓고... 옆에 형을 보니 아주 그냥~ 물고 빨고 난리도 아니다~ ㅎㅎ
저리도 좋을까...
-이하생략 상상은 여러분의 몫 ㅋㅋㅋ-
그때~ 시간이 대략 5시즈음으로 기억한다.. 아침 5시 ㅋㅋㅋ
가격은 제가 잘 모르... 형이 냈기에~ (아마 또 눈탱이 썼겠지~)
다 같이 저희 숙소 였던 COD 노부로 왔는데... 헐~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
아~ 우리는 더블침대에 방 하나로 잡았던거...ㅡㅡ
하~ 아무리 친한 사이 였지만.. 그쪽(?)으론 내외하는지라...
난감한 상황.. 술도 한잔 했겠다.. 4명이서 서서 눈치게임...
그나마 술이 덜되기도.. 나이도 어린 제가 총대를 매었죠... (형이 계산을 했잖아요~ㅡㅡ)
형이 먼저 올라 가고 저희는 잠시 시간을 주기로~
그렇게 올려 보내놓고 뻘쭘히 있기 그러니.. "Do you know how to play gamble?"
고개를 설래설래~ '넌 도대체 할줄 아는게 뭐니~'
객장을 둘러 봐도 사람들도 휑~ 하니.. 허긴 시간이...
오케이~ 슬롯머신으로 가서 둘러보고 여기 앉혀서 시간이나 때워야 겠다..
살살해라~ 살살.. 이러다 얘 2차 비용보다 들어갈돈이 더 나올수도 있겠다..ㅡㅡ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하다~ ^^)
애를 앉혀 놓고... 돈을 3천페소를 넣고 세팅을 18 배팅으로 하고 옆에서 지켜봤다...
애의 눈빛이... 아주 그냥 잡아 먹을듯...
계속~ 먹죽먹죽~ '그래~ 이정도면 시간은 끌수 있겠지..'
난~ 한바퀴 돌아보려 테이블을 지켜보는데 웬걸~ 한국사람으로 보이는분이 테이블에서 고전중이다..
옆에서서 지켜 보는데 이사람.. 희한하게 하는게... 내가 보기로 아무리 봐도 플레이어인데 뱅커에간다 .. 아니나 다를까 플레이어..
그다음 판에도 롱 플레이어 같은데 뱅커를 가더니 꽥~
'이거봐라~ 그냥 잔잔하게 용돈 벌이나 할까~?'
"옆에서 함께 해도 되겠습니까~" "어우~ 함께 하시죠 (한국말로 건넸더니 한국말로 돌아온다 ㅎㅎ)"
"어우~ 죽갔네요~ 약 올라서.. 도대체 몇번째를 틀리는지.."
' 난 속으로 그렇게 하니 틀리지.. 카크로치가 정확히 깔룩을 지는데...'
"저도 잘 모르는데요~ ^^ 한번 보죠~" 말하곤 3만 페소를 바잉하고 첫 배팅을 2천 미니멈 페소를 배팅했다...플레이어에...
그분은 고개를 갸웃 거리더니 "이게 플레이어에요? 난 뱅커가 보이는데..?"
"어우~ 저도 모르죠~ 사장님 하시던 대로 하세요~ 저 신경쓰지 마시고 ㅎㅎㅎ"
그분은 귀가 얇은건지 본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나를 따라 플레이어에 5천 배팅을 하곤 나에게 쪼아 보라 하신다...
오케이~ 그렇담.. 나도 3천 보태서 5천을 배팅 했다.. GO~
내 스타일 대로 카드 두장을 포개서 귀퉁이를 접었다.. 첫 장에 다리를 잡았고... 쪼으듯 밀어서 다음장을 보니 그림.
옳지~ 딜러에게 오픈을 지시 했다..
허걱~ 딜러는 에이스에 7을... 내츄럴 8 이다...덴장...ㅡㅡ
"오늘 첫 게임은 왜 이러는거야...ㅡㅡㅡ"
쪼아 보는데... 뭔 의미 있겠어~ 옆으로 돌려 보는데 2사이드.. 포기...ㅡㅡ
"어쩜 게임 첫 판은 꼭~ 내츄럴 8 을 잡냐...ㅡㅡ" 먼저 New coast hotel Manila 에서도 첫판에서는 죽었었는데...ㅡㅡ
나도 나지만 처음 뱅커 같은데 하며 반신반의 끝에 따라와주며 나보고 째보라 하셨던 한국분의 눈쌀이..ㅡㅡ
"괜찮아요~ 괜찮아요~" 가시방석이다...ㅡㅡ
"아이고~ 죄송합니다 저는 플레이어로 봤었는데..."
"어디 보십니까 이번엔?" "어이쿠~ 저에게 뭘 물으십니까~ 사장님 생각으론 어디신데요?"
그림판을 뚫어지게 보시더니 "이번엔 플레이어 같지 않나요? " 그랬다... 그분은 1매 빅아이를 집중적으로 보시고 계셨던듯...
누가 봐도 빅 아이로는 뱅커가 맞다.. "그럼 뱅커 가시죠.." 하며 육천페소를 뱅커에 갔다..
그분은 2만2천 페소 배팅.
"자~ 잘 한번 쪼아주세요~"
카드가 나오고 플레이어를 먼저 오픈 시키신다.. 플레이어 7 + 4 하나다...
그분의 카드는... 에이쒸~ 같은 편인 나도 안보여 준다...덴장 궁금해 미치겠는데...ㅡㅡ
하나를 심혈을 기울여 까기를 우리도 7을 깠고.. 나머지 다른한장도 8 ... 꼴랑 5이다..
"잠시대기~!! 나중에..." 하시더니 우리 카드를 먼저 보시네?
사이드가 안보이나? 왜 저리 깊게 보시지? "옳지~ 뾰족이~" 그렇다면 최소한 7은 확보 된거 아닌가...
"찍혀라~ 가운데..만~ 찍히면.." 온갖 힘을 손가락 끝에 모아 쪼으는데.... 허무하게 던지신다...
"없네~ 에이~ 세븐" 하시며 던지는데 웬지 느낌이...
딜러 카드를 "삔따~" 카드를 횡으로 돌려서 천천히 보이며 까는데.. 덴장... 3사이드에 보이는 중간부분에 점이 하나 보인다...
덴장~ 8... 합이 9이다..ㅡㅡ
아놔~ 괜히 앉아서 만천을 고스란히 잃었네..ㅡㅡ
그림이 정말 너무 난해했다... 당장 다음판이 애매해서...
그런 와중에 마치 뭐에 홀린듯이 나도 모르게 뱅커에 만페소를 가고 있었고...
그분은 "아 저는 이번판 쉴랍니다" 하시며 담배를 하나 입에 물고 계셨고...
카드는 나왔다... 카드 한장을 먼저 오픈 시켰다... 딜러는 그림을... 나는 똑같이 카드 두장을 모아서 한꺼번에 꺽으니 첫장은 나도 그림...
카드가 어긋나게 비스듬히~ 밀어 봤는데 다리를 잡았고...
그림을 보인 카드를 오픈해서 던졌고... 다른 하나의 옆으로 돌려서 세로 면을 보는데 세줄... 오케이~ 내가 좋아하는 숫자다...
나는 원래 안정빵을 선호하는지 어설프게 4나 5를 잡는거 보다 6, 7, 8 이 보이면 일단 안심부터 하고 본다 ㅎㅎ
딜러한테 오픈을 시켰더니 6을 깠고...
옳지~~!! 일단 타이 확보에 "Okay~ 잠시대기~" 내 남은 카드를 쪼으기 시작하는데 한쪽면을 꺽어 보는데 잉? 휑~ 하다..
다른 한쪽을 보기위해 돌려서 보는데 아~ 아무리 꺽어봐도 점하나 보이지 않는다...ㅡㅡ
최악의 상황... 타이.. 비겼고...
타이가 나왔으니 그대로 가면서 4천을 보태서 만4천 뱅커에..
그분은 만페소를 뱅커에...
그렇게 시작된 게임...
플레이어~ 뱅커~ 플레이어~ 뱅커 카드가 손에 쥐어졌다...
"One Open" 딜러는 6을 깟고... 내 루틴대로 꺽어서 밀어 보니 첫장은 다리를 잡았다 나머지는 다리가 안보인다? 어? 좀더.. 좀더... 없다 에이스.
한장을 다 오픈시겼더니 그림... 딜러는 6 이제 내카드 쪼을차례...
옆으로 옆그림을 보는데 아싸! 3사이드... 이겼잖은가... 하나가 에이스에 3줄이면.. 6, 7, 8 이라는 말이니..
가볍게 던졌다..
옆에 사장님이 하이파이브를 신청(?) 하셨고.. 나도 그에 응해서 같이 하이파이브를 ㅎㅎ
그렇게 먹죽먹죽 해가며 내 시드 3만으로 시작했던 돈에서 7천이 빠진 2만3천... 그 사장님은 배팅이 좀 거칠(?)어서.. 앞에 놓인 칩이 대략 8만 몇천...
어딜 갈까~ 망설이고 있는데 옆으로.... 까맣게~ 잊고 있었다..
내 파트너를 그 자리에 방치해 놓고 있었다는걸...
그 애가 옆으로 다가 오기에 오링난건가? 뭐~ 3천으로 여지껏 돌렸으면 .. 그래 잘했다...잘했어~
그런데... 손에 슬립이 쥐어져 있다?
얼만데? 허걱.. 21,792 페소 짜리...
아마도 나름 잭팟이 터진 모양이다~ ㅋㅋㅋ
그런데... '이 순진한(?) 피노이야... 그걸 환전 하고 내게는 오링 났다고 하면 될것을...'
얘네 기준으로 2만이 넘는돈은 큰 돈인데... 그걸 내게 가져오는거 보면...
순간 놀라움, 기쁨, 갖은 생각이 들며...
그 애에게 (이름이 Maria 였던것 같은데 얘네가 본명 쓰겠나..) "오~ 축하한다.. 너 오늘 횡재 한거네?"
그애의 말 한마디에 난 경악을... "이건 네 돈이야.. 네 돈을 내가 가질순 없어" 헐~
난 테이블을 그만 접고 함께 고전 분투 했던 사장님께도 양해를 구하고 테이블을 일어서서 케쉬어로 함께 걸으며 그녀와 어디부터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머릿속이 복잡했었다..
난 2만 3천을 바꾸었고 그녀는... 나게에 내민다... 슬립을...
"NO~ this money is yours"
그녀는 싫지만은 않은 표정으로 내게 말을 한다 아니라고.. 다시 말하지만 이건 네 돈이라고.. ㅎㅎ
작은 실랭이가 오갔지만 결국 내가 져서(?) 돈으로 바꾼후
"오케이~ 내가 지금 테이블에서 7천을 잃었으니 이 7천을 제외한 나머지 네거야 오케이??"
그제서야 환하게 고개 끄덕이며 "Thank you"를 연발한다 ㅎㅎ
내가 이제껏 사람을 잘 못 믿어 왔었는데.. 더구나 해외에서.. 또 더구나 필리핀에선...
또 다른 작은 감동이...
참 생각이 많아 지는순간이었지 싶다...
헐~ 당시 상황을 묘사한거였는데 이다지도 길게 되다니... 손가락 쥐나겠어요~ ㅡㅡ
19금 설명은? 회원님들의 상상에 맡기고 ㅎㅎㅎ
다음편 부터 조금씩~ 수위가 올라갈듯 싶습니다 ㅎㅎ
아무쪼록~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꾸뻑~
우리는 같이 KTV (아~ 이름을 까먹었네.. 조그만 가게 였었는데) 로 입장하여 순간 빠르게 물을 스캔하고 룸으로 입장..
애들을 쵸이스 하는데 으잉? 상태가... 와꾸로 보아도 처음 갔던 JTV 보다 훨 났다..
그럴리가 없는데 무슨 KTV인데도...
일단 다음파스 한 아이가 눈에 들어온다.. '오호라~ 쟤봐라~'
형님도 마음에 드는애 둘을 가지고 고민..
"형 골랐어? 난 쟤"
'아놔~ 내눈에 이뻐 보이면 남에 눈에도 이쁘다는걸 착각...ㅡㅡ'
다행히 한명의 더 있었기에~ 아니었음 머리털 다 뽑힐뻔~ ㅎㅎㅎ
먼저 호구 조사를 한다...
집은 어디며, 아이의 유무 아니나 다를까~ 아주 자랑스럽게 손가락 하나를 치켜든다...
"One baby~"
참고로 이나라 애들은 아이가 있는것을 숨기지 않습니다.. 마치 '나 정상인이야~' 라는 식으로... 어이없죠?
그렇게 좋은(?) 시간들을 보내놓고... 옆에 형을 보니 아주 그냥~ 물고 빨고 난리도 아니다~ ㅎㅎ
저리도 좋을까...
-이하생략 상상은 여러분의 몫 ㅋㅋㅋ-
그때~ 시간이 대략 5시즈음으로 기억한다.. 아침 5시 ㅋㅋㅋ
가격은 제가 잘 모르... 형이 냈기에~ (아마 또 눈탱이 썼겠지~)
다 같이 저희 숙소 였던 COD 노부로 왔는데... 헐~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
아~ 우리는 더블침대에 방 하나로 잡았던거...ㅡㅡ
하~ 아무리 친한 사이 였지만.. 그쪽(?)으론 내외하는지라...
난감한 상황.. 술도 한잔 했겠다.. 4명이서 서서 눈치게임...
그나마 술이 덜되기도.. 나이도 어린 제가 총대를 매었죠... (형이 계산을 했잖아요~ㅡㅡ)
형이 먼저 올라 가고 저희는 잠시 시간을 주기로~
그렇게 올려 보내놓고 뻘쭘히 있기 그러니.. "Do you know how to play gamble?"
고개를 설래설래~ '넌 도대체 할줄 아는게 뭐니~'
객장을 둘러 봐도 사람들도 휑~ 하니.. 허긴 시간이...
오케이~ 슬롯머신으로 가서 둘러보고 여기 앉혀서 시간이나 때워야 겠다..
살살해라~ 살살.. 이러다 얘 2차 비용보다 들어갈돈이 더 나올수도 있겠다..ㅡㅡ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하다~ ^^)
애를 앉혀 놓고... 돈을 3천페소를 넣고 세팅을 18 배팅으로 하고 옆에서 지켜봤다...
애의 눈빛이... 아주 그냥 잡아 먹을듯...
계속~ 먹죽먹죽~ '그래~ 이정도면 시간은 끌수 있겠지..'
난~ 한바퀴 돌아보려 테이블을 지켜보는데 웬걸~ 한국사람으로 보이는분이 테이블에서 고전중이다..
옆에서서 지켜 보는데 이사람.. 희한하게 하는게... 내가 보기로 아무리 봐도 플레이어인데 뱅커에간다 .. 아니나 다를까 플레이어..
그다음 판에도 롱 플레이어 같은데 뱅커를 가더니 꽥~
'이거봐라~ 그냥 잔잔하게 용돈 벌이나 할까~?'
"옆에서 함께 해도 되겠습니까~" "어우~ 함께 하시죠 (한국말로 건넸더니 한국말로 돌아온다 ㅎㅎ)"
"어우~ 죽갔네요~ 약 올라서.. 도대체 몇번째를 틀리는지.."
' 난 속으로 그렇게 하니 틀리지.. 카크로치가 정확히 깔룩을 지는데...'
"저도 잘 모르는데요~ ^^ 한번 보죠~" 말하곤 3만 페소를 바잉하고 첫 배팅을 2천 미니멈 페소를 배팅했다...플레이어에...
그분은 고개를 갸웃 거리더니 "이게 플레이어에요? 난 뱅커가 보이는데..?"
"어우~ 저도 모르죠~ 사장님 하시던 대로 하세요~ 저 신경쓰지 마시고 ㅎㅎㅎ"
그분은 귀가 얇은건지 본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나를 따라 플레이어에 5천 배팅을 하곤 나에게 쪼아 보라 하신다...
오케이~ 그렇담.. 나도 3천 보태서 5천을 배팅 했다.. GO~
내 스타일 대로 카드 두장을 포개서 귀퉁이를 접었다.. 첫 장에 다리를 잡았고... 쪼으듯 밀어서 다음장을 보니 그림.
옳지~ 딜러에게 오픈을 지시 했다..
허걱~ 딜러는 에이스에 7을... 내츄럴 8 이다...덴장...ㅡㅡ
"오늘 첫 게임은 왜 이러는거야...ㅡㅡㅡ"
쪼아 보는데... 뭔 의미 있겠어~ 옆으로 돌려 보는데 2사이드.. 포기...ㅡㅡ
"어쩜 게임 첫 판은 꼭~ 내츄럴 8 을 잡냐...ㅡㅡ" 먼저 New coast hotel Manila 에서도 첫판에서는 죽었었는데...ㅡㅡ
나도 나지만 처음 뱅커 같은데 하며 반신반의 끝에 따라와주며 나보고 째보라 하셨던 한국분의 눈쌀이..ㅡㅡ
"괜찮아요~ 괜찮아요~" 가시방석이다...ㅡㅡ
"아이고~ 죄송합니다 저는 플레이어로 봤었는데..."
"어디 보십니까 이번엔?" "어이쿠~ 저에게 뭘 물으십니까~ 사장님 생각으론 어디신데요?"
그림판을 뚫어지게 보시더니 "이번엔 플레이어 같지 않나요? " 그랬다... 그분은 1매 빅아이를 집중적으로 보시고 계셨던듯...
누가 봐도 빅 아이로는 뱅커가 맞다.. "그럼 뱅커 가시죠.." 하며 육천페소를 뱅커에 갔다..
그분은 2만2천 페소 배팅.
"자~ 잘 한번 쪼아주세요~"
카드가 나오고 플레이어를 먼저 오픈 시키신다.. 플레이어 7 + 4 하나다...
그분의 카드는... 에이쒸~ 같은 편인 나도 안보여 준다...덴장 궁금해 미치겠는데...ㅡㅡ
하나를 심혈을 기울여 까기를 우리도 7을 깠고.. 나머지 다른한장도 8 ... 꼴랑 5이다..
"잠시대기~!! 나중에..." 하시더니 우리 카드를 먼저 보시네?
사이드가 안보이나? 왜 저리 깊게 보시지? "옳지~ 뾰족이~" 그렇다면 최소한 7은 확보 된거 아닌가...
"찍혀라~ 가운데..만~ 찍히면.." 온갖 힘을 손가락 끝에 모아 쪼으는데.... 허무하게 던지신다...
"없네~ 에이~ 세븐" 하시며 던지는데 웬지 느낌이...
딜러 카드를 "삔따~" 카드를 횡으로 돌려서 천천히 보이며 까는데.. 덴장... 3사이드에 보이는 중간부분에 점이 하나 보인다...
덴장~ 8... 합이 9이다..ㅡㅡ
아놔~ 괜히 앉아서 만천을 고스란히 잃었네..ㅡㅡ
그림이 정말 너무 난해했다... 당장 다음판이 애매해서...
그런 와중에 마치 뭐에 홀린듯이 나도 모르게 뱅커에 만페소를 가고 있었고...
그분은 "아 저는 이번판 쉴랍니다" 하시며 담배를 하나 입에 물고 계셨고...
카드는 나왔다... 카드 한장을 먼저 오픈 시켰다... 딜러는 그림을... 나는 똑같이 카드 두장을 모아서 한꺼번에 꺽으니 첫장은 나도 그림...
카드가 어긋나게 비스듬히~ 밀어 봤는데 다리를 잡았고...
그림을 보인 카드를 오픈해서 던졌고... 다른 하나의 옆으로 돌려서 세로 면을 보는데 세줄... 오케이~ 내가 좋아하는 숫자다...
나는 원래 안정빵을 선호하는지 어설프게 4나 5를 잡는거 보다 6, 7, 8 이 보이면 일단 안심부터 하고 본다 ㅎㅎ
딜러한테 오픈을 시켰더니 6을 깠고...
옳지~~!! 일단 타이 확보에 "Okay~ 잠시대기~" 내 남은 카드를 쪼으기 시작하는데 한쪽면을 꺽어 보는데 잉? 휑~ 하다..
다른 한쪽을 보기위해 돌려서 보는데 아~ 아무리 꺽어봐도 점하나 보이지 않는다...ㅡㅡ
최악의 상황... 타이.. 비겼고...
타이가 나왔으니 그대로 가면서 4천을 보태서 만4천 뱅커에..
그분은 만페소를 뱅커에...
그렇게 시작된 게임...
플레이어~ 뱅커~ 플레이어~ 뱅커 카드가 손에 쥐어졌다...
"One Open" 딜러는 6을 깟고... 내 루틴대로 꺽어서 밀어 보니 첫장은 다리를 잡았다 나머지는 다리가 안보인다? 어? 좀더.. 좀더... 없다 에이스.
한장을 다 오픈시겼더니 그림... 딜러는 6 이제 내카드 쪼을차례...
옆으로 옆그림을 보는데 아싸! 3사이드... 이겼잖은가... 하나가 에이스에 3줄이면.. 6, 7, 8 이라는 말이니..
가볍게 던졌다..
옆에 사장님이 하이파이브를 신청(?) 하셨고.. 나도 그에 응해서 같이 하이파이브를 ㅎㅎ
그렇게 먹죽먹죽 해가며 내 시드 3만으로 시작했던 돈에서 7천이 빠진 2만3천... 그 사장님은 배팅이 좀 거칠(?)어서.. 앞에 놓인 칩이 대략 8만 몇천...
어딜 갈까~ 망설이고 있는데 옆으로.... 까맣게~ 잊고 있었다..
내 파트너를 그 자리에 방치해 놓고 있었다는걸...
그 애가 옆으로 다가 오기에 오링난건가? 뭐~ 3천으로 여지껏 돌렸으면 .. 그래 잘했다...잘했어~
그런데... 손에 슬립이 쥐어져 있다?
얼만데? 허걱.. 21,792 페소 짜리...
아마도 나름 잭팟이 터진 모양이다~ ㅋㅋㅋ
그런데... '이 순진한(?) 피노이야... 그걸 환전 하고 내게는 오링 났다고 하면 될것을...'
얘네 기준으로 2만이 넘는돈은 큰 돈인데... 그걸 내게 가져오는거 보면...
순간 놀라움, 기쁨, 갖은 생각이 들며...
그 애에게 (이름이 Maria 였던것 같은데 얘네가 본명 쓰겠나..) "오~ 축하한다.. 너 오늘 횡재 한거네?"
그애의 말 한마디에 난 경악을... "이건 네 돈이야.. 네 돈을 내가 가질순 없어" 헐~
난 테이블을 그만 접고 함께 고전 분투 했던 사장님께도 양해를 구하고 테이블을 일어서서 케쉬어로 함께 걸으며 그녀와 어디부터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머릿속이 복잡했었다..
난 2만 3천을 바꾸었고 그녀는... 나게에 내민다... 슬립을...
"NO~ this money is yours"
그녀는 싫지만은 않은 표정으로 내게 말을 한다 아니라고.. 다시 말하지만 이건 네 돈이라고.. ㅎㅎ
작은 실랭이가 오갔지만 결국 내가 져서(?) 돈으로 바꾼후
"오케이~ 내가 지금 테이블에서 7천을 잃었으니 이 7천을 제외한 나머지 네거야 오케이??"
그제서야 환하게 고개 끄덕이며 "Thank you"를 연발한다 ㅎㅎ
내가 이제껏 사람을 잘 못 믿어 왔었는데.. 더구나 해외에서.. 또 더구나 필리핀에선...
또 다른 작은 감동이...
참 생각이 많아 지는순간이었지 싶다...
헐~ 당시 상황을 묘사한거였는데 이다지도 길게 되다니... 손가락 쥐나겠어요~ ㅡㅡ
19금 설명은? 회원님들의 상상에 맡기고 ㅎㅎㅎ
다음편 부터 조금씩~ 수위가 올라갈듯 싶습니다 ㅎㅎ
아무쪼록~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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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86
vivian님의 댓글
솔직히 글 읽기전에 댓글부터 남겨 놓고~ 찬찬히~ 읽어 봐야지~ ㅎ
감사합니다~
코카콜라님의 댓글
개미님의 댓글
백마탄환자님의 댓글
다음편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
축구왕숯갈비님의 댓글
정말 난 놈(?) 이십니다 ㅋㅋㅋ
이거야 원~ 감질맛 이라 단정 짖기에도 뭐하고... (양이 어마시리~ 하게 많으니..)
암튼 전 중독 될것 같아요~ ㅎㅎㅎ
외모비상렬주의님의 댓글
마리아와 뜨밤을 지냈다에 내 손모가지를 겁니다~
하루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동참할께요~ ㅎㅎ
이상쾌님의 댓글의 댓글
죄뇌우뇌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제 손모가지 걸죠.. ^^
oscar님의 댓글의 댓글
이젠 빼박이네요 ㅋㅋㅋ
누구든 불알한쪽에 때어 붙이시겠어요 ㅋㅋㅋㅋ
불알큰타이거님의 댓글의 댓글
악마님의 댓글의 댓글
불알두쪽이면..ㅎㅎㅎ
백사장님의 댓글의 댓글
저분(?)이 불알을 두쪽을 걸으셨으니..
빼도박도 못하고 고스란히 올리셔야 할듯 ㅎㅎㅎ
PS 불알큰타이거님.. 이거 복잡한데요? 따도 문제잖아요? 이미 크신분이.. 4개면...? 흠..
불타는여시님의 댓글의 댓글
그게(?) 4개가 될줄을 누가 알았겠어요~ ㅋㅋㅋ
한참을 웃고 갑니다 ㅎㅎ
(저도 궁금해요~ 짝ㅂ알은 들어 봤어도 불ㅇ이 4개 달려 있는건ㅋㅋㅋㅋ)
지금만지러갑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 이해가..ㅋㅋㅋ
와~ ㅋㅋㅋㅋ 넘 우껴요~ ㅋㅋㅋ
곧세우마금순아님의 댓글의 댓글
불알이크신분이 나셔셨으니... ㅋㅋㅋㅋ
그나저나 진짜 그렇네요?
따도 문제.. 잃어(?)도 문제...
odelia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다 이기면 어쩌실껀데요 ~ ㅋㅋ
카드값줘체리님의 댓글의 댓글
불알 두쪽을 거시면 따건 이기건 짝불알 일텐데..ㅋㅋㅋ
질주본능님의 댓글의 댓글
다소 좀 불편해도 지낼만 하실껍니다 ~ ㅋㅋㅋ
지금만지러갑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아항~ 이제 이해가 됩니다 ㅋㅋㅋ
뉴욕베이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은 건재 하시죠? ㅎㅎㅎ
tyler님의 댓글의 댓글
따셔서 당근마켓에 파시려고요? ㅋㅋㅋ
발리에서쌩깐일님의 댓글의 댓글
본인이 일을 키우셨네~ ㅋㅋㅋ
그까이꺼 따서 뭐에 쓰시려고 ㅋㅋㅋㅋ
초아님의 댓글의 댓글
이 뒷감당을 어찌 할꼬~~ ㅋㅋㅋ
달려야하니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만에 만에 하나 불알 두쪽다 잃게 되시면.. 불알큰타이거님 모양새가.. ㅋㅋㅋ
지금만지러갑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ㅋ
펄소님의 댓글의 댓글
이 와중에 또 그걸 걸으셔서 ㅋㅋㅋㅋ
이무송계란탁님의 댓글의 댓글
하모니카님의 댓글의 댓글
친정간금자씨님의 댓글의 댓글
선생김봉남님의 댓글의 댓글
못살아~~~ ㅋㅋㅋ
인기예보님의 댓글의 댓글
이렇게 되면 외모비상렬주의 님의 손모가지랑 불알큰타이거님의 그건(?).. ㅋㅋㅋㅋ
대통령님의 댓글의 댓글
그럼 큰일인데~ 외모비상렬주의님의 손모가지는 둘째치고.. 불알큰타이거님의 불알은 누가 책임집니까...
국가차원에서 보호해 줘야 할텐데... ㅋㅋㅋㅋ
risa님의 댓글의 댓글
뭘 어쨌다고요? ㅋㅋㅋ
오즈의맙소사님의 댓글의 댓글
어쩌나~~ ㅋㅋㅋ
지금만지러갑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이분이 원조 네요 ㅎㅎㅎ
하루살이님의 댓글
이게 다~ 공감대 란 거겠죠? 재시켜알바님~ 잘 읽고 갑니다~
이상쾌님의 댓글
그래서 29금은 언제 나오는데요~~~ㅎ
발광머리앤님의 댓글
다음편 꼭 올려 주세요 ㅎㅎ
네잎크로바님의 댓글
갈수록 흥미 진진해 지려하네요~ㅎㅎ
이모님의 댓글
다음회가 올라 왔을까봐 또 와봤다가..ㅎㅎ
은근히~ 중독성 있는글 같아요~ ^^
죄뇌우뇌님의 댓글
계속~ 연재 해주세요~ 화이팅요~ ^^
비머님의 댓글
재시켜알바님이었군요..
잘 보고 있습니다~ 계속 연재 해주세요~ 열심히 응원합니다~ ^^
불알큰타이거님의 댓글
글 읽는 재미로 카페에 옵니다~ ^^
계속~ 올려주세요~
지금만지러갑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사연이 그렇게 되었던 거구나..ㅋㅋㅋ
악마님의 댓글
우린정말사정했을까님의 댓글
계속 올려 주세요~
하얀고래님의 댓글
계속~~ 보여주세요 꼭이요~~
백사장님의 댓글
곧세우마금순아님의 댓글의 댓글
작가님(?)이 쑥쓰러워 그러시나 본데 조금만 너그러이~ ㅋㅋㅋ
불타는여시님의 댓글의 댓글
다~ 이유가 있겠죠 ㅎㅎ
카드값줘체리님의 댓글의 댓글
곧세우마금순아님의 댓글
허나 시간 많이는 못 드립니다~ ㅋㅋㅋ
불타는여시님의 댓글
재시켜알바님의 이 연재 때문에 보고 또 보고...ㅎㅎ 언제 올라오나~ 자주 들어와봐야 겠어요~ ^^
odelia님의 댓글
이 대몫에서 착한여자는 아니죠~ 에이~ 이걸 같은 여자가 ...
잘~ 묘사 해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인형의꿈님의 댓글
마리아라.. 기대 되는데요~~ ㅎㅎ
카드값줘체리님의 댓글
겜블링 때문에 잊고 있었는데..
이제 서서히 등장하는 마리아... 유후~ ㅎㅎㅎ
유아독존님의 댓글
추정인물로 마리아가 일단 등장을 했으니~~ 기대가 한단계 업 되는걸요~ ㅎㅎㅎ
기대감 증폭됩니다~ ㅎㅎ
질주본능님의 댓글
마닐라에 가면 꼭~ 가보려...ㅋㅋㅋ
그렇다고 구멍동서(?)가 되려는 심산은 아닙니다..ㅡㅡ
뉴욕베이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tyler님의 댓글의 댓글
설마 본명 썼겠어요...
걔내들 아이있는건 다 솔직해도 이름은 업소명 쓸껄요~ ㅎㅎ
펄소님의 댓글의 댓글
(구멍동서 <-- 이거 넘 노골적인 표현인가요?)
oscar님의 댓글의 댓글
그럼.. 재시켜알바님이 질주본능님의 형님(?) 되시는 건가요?
아무렴 장유유서가 바로 서있는데... 서열은 정하셔야... ㅎㅎㅎ
하모니카님의 댓글의 댓글
이놈에 죽일 상상력~ ㅎㅎ
발리에서쌩깐일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 누가 형님이신지.. 나중에 공지 하세요 꼭 요~ ㅋㅋㅋ
초아님의 댓글의 댓글
어우~ 상상하기 싫어~!
허리케인님의 댓글의 댓글
달려야하니님의 댓글의 댓글
저 같았음 그 쪽(?)으론 생각 못했을텐데... ㅋㅋㅋㅋ
risa님의 댓글의 댓글
어우~ 풉~ ㅎㅎㅎ
오즈의맙소사님의 댓글의 댓글
별에별 상상까지..ㅋㅋ
그런데.. 일부 유명한 애들.. 필리핀에 오가는 한국 남자면 누구나(?)다 구멍동서 아닙니까? ㅎㅎㅎ
뉴욕베이커리님의 댓글
이무송계란탁님의 댓글
알아도 넘어가 주셔야지.. 구지 언급을 하시면 ㅋㅋㅋㅋ
oscar님의 댓글
하모니카님의 댓글
다음편 도 기대 하겠습니다~ ^^
친정간금자씨님의 댓글
제가 할수 있는거라곤 이것밖에.. ㅎㅎ
선생김봉남님의 댓글
이런 사실적인 글.. 너무 좋아라 합니다 ^^
최고입니다~~~ ^^
발리에서쌩깐일님의 댓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기대 합니다~ ㅎㅎㅎ
초아님의 댓글
허리케인님의 댓글
바뻐서 자주는 못 오지만..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 ㅎㅎ
달려야하니님의 댓글
필력이~ 아주~ ㅎㅎㅎ
계속 방문해 보게 될것 같아요~ ㅎㅎㅎ
인기예보님의 댓글
최고 네요~~~
말죽거리잠옷사님의 댓글
대통령님의 댓글
필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
오늘 사무실에서 보다가 또 첫편에서 부터 다시 봤었습니다 ㅎㅎㅎ
risa님의 댓글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오즈의맙소사님의 댓글
지금만지러갑니다님의 댓글
그러게 무모한 도박(?)을... 그것도 신체 일부를 걸고.. ㅋㅋㅋ
아무쪼록 원만히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ㅋㅋㅋ